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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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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김종우

코로나19의 시대를 지나면서, 명상은 어느덧 주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명상 단체가 있고, 명상 관련 학술 세미나와 학술모임이 있으며, 병원이나 명상센터에서의 교육과 치유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고, 또 명상 관련 산업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학회 출범의 목표로의 명상의 과학화와 대중화가 이제는 많이 정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반면 명상의 깊이가 얇아졌다거나, 지나치게 상업적이라는 비난 역시 받고 있습니다. 명상이 수행이나 실천보다는 활용과 이용에 치우치기도 하고, 짧고 가벼운 명상으로의 변화의 아쉬움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우리 학회가 중심이 되어 명상의 모습을 잘 다듬고 만들어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학회에서는 명상지도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명상을 올바르게 배우고, 연구하고, 또 교육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이들이 그러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학회에서 충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한국명상학회는 2009년 창립된 ‘한국명상치유학회’를 이어받아 2013년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하였습니다. 이어 민간자격등록법에 따라 ‘명상지도전문가’ 자격등록을 마치고 (국가등록번호 2016-000005)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학회에는 명상을 연구하는 학자도 있고, 수행자도 있습니다. 명상을 의료에 활용하는 의료인도 있으며, 심리와 상담의 전문가도 있습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 명상을 적용하고 있는 선생님도 계십니다. 명상의 앱 개발에 참여하는 개발자도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명상을 이끌어가는 연구자, 교육자, 수행자가 모두 모여있습니다. 이제 이들이 모여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나가도록 합시다. 

 

학회의 본래의 목적인 명상의 과학화와 대중화, 그리고 이를 이루기 위한 학회의 학술 활동과 교육이 우리 학회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바라며, 학회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명상이 주는 이로운 점을 충분하게 가지고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3년 1월 1일

 

(사)한국명상학회 이사장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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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 육영숙

안녕하십니까? 

한국명상학회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육영숙입니다. 

 

푸른 용의 새해를 맞이하여 한국명상학회 회원님 모두 ‘푸르른 꿈’을 이루어내시며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한국명상학회는 창립 1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부합니다. 

뇌와 마음의 관계를 연구해오신 고 장현갑교수님께서 전수해주신 ‘마음챙김 명상’을 바탕으로 

명상관련 학회가 전무한 상황에서 「명상의 과학화」, 「명상의 대중화」를 모토로 실증적 명상연구기반의 학회로 발전해 왔으며, 현재 명상지도전문가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대회, 집중수련, 정례회를 년 중 개최하고 있으며 9개의 지회와 12개의 분과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4차 산업혁명 등이 주목받으며 초고속의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인류를 급습한 코로나-19는 사회·경제·정치·문화·교육·일상생활 등 전 분야에 긍정적 혹은 역기능적 변화를 초래하였으며, 특히 양극화 및 언택트 문화를 확산시켰고 청소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무력감, 우울과 불안 정서에서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회·문화적 소외 및 정신적 충돌이 사회에 부정적으로 도출되는 경향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한국명상학회는 사회·문화적 갈등에서 겪는 심리·정서적 치유를 위한 「명상의 과학적 연구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청소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학생·교원·직장인 등 다양한 여러 공동체의 ‘스트레스 감소’와 및 ‘행복한 삶’을 위한 명상기법의 전문화 및 명상의 대중화를 위하여 한국명상학회가 실증적이고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회원여러분! 학회가 거듭 발전하고 회원 여러분께서 함께 성장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여러분의 열정과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늘 함께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사)한국명상학회 제 7대 학회장 육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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